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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인주의 퍼스펙티브] 신흥 강대국 부상한 한국…세계질서 재편·관리 기여해야
━ 워싱턴에서 바라본 한국 손인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우려는 적었고 기대는 많았다. 한국에 대한 미국 외교통들의 입장이었다. 필자가 얼마 전 미국에서 만난 전문가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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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용수의 평양, 평양사람들] 김일성 코스프레하던 김정은, 평화통일 ‘유훈’은 내던졌다
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·논설위원 한국을 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‘입’이 위태하다. 지난해 연말 진행한 노동당 전원회의(8기 9차)에서 한국을 “더 이상 동족 관계가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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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용수의 평양, 평양사람들] 김일성 코스프레하던 김정은, 평화통일 ‘유훈’은 내던졌다
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·논설위원 한국을 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‘입’이 위태하다. 지난해 연말 진행한 노동당 전원회의(8기 9차)에서 한국을 “더 이상 동족 관계가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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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억제' 강해지고 협상력은 떨어졌다…핵·미사일만 믿던 北 딜레마
지난달 23일 군사정찰위성 시험발사 이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. 연합뉴스 15일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 D.C에서 열리는 한·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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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 손 꼭 잡고 찰칵…'가죽무장' 김정은, 위성 추가 발사 예고
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정찰위성발사성공에 공헌 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과학자, 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, 조선중앙통신,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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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박한 푸틴, 김정은 '독상' 차렸다…위험 무릅쓴 김정은 속내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모든 동선이 노출된 상황에서도 러시아행을 감행했다.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과정에서 신병들에게 지급할 무기마저 떨어진 러시아와 식량ㆍ에너지를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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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재의 전쟁과 평화] 워싱턴 선언의 숨은 대가, 내년 창설 전략사령부에 대한 견제
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·국방선임기자 지난 4월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에 합의한 뒤 미국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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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“북 관계복원 입장 주목” 야당 “전략무기 뒤통수 쳐”
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-4A(SLBM) 남북관계 개선 메시지에는 ‘주목’했지만, 한국을 위협하는 신형 무기에 대한 ‘비판’은 없었다. 10일 열린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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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북한, 美본토 겨냥 신형 ICBM 공개…길이·직경 굵어져
북한이 10일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ICBM을 공개했다. 조선중앙TV가 보도한 화면을 보면 신형 ICBM은 길이와 직경이 종전보다 길어진 모습이다. 조선중앙TV=연합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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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신형 ICBM은 괴물", "36세의 독재자 사과"…북한 열병식 외신 반응
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11축 22륜(바퀴 22개)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(TEL)에 실린 신형 ICBM이 공개됐다. [평양 노동신문=뉴스1] 해외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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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핵 선제 불사용” 다시 꺼낸 美…“핵우산 구멍?” 동맹국 동요
바이든 행정부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무산됐던 ‘핵 선제 불(不) 사용’(No First Use) 정책을 다시 고려하면서 동맹국들이 동요하고 있다. 국내에서도 핵 선제공격은 어차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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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코로나 지원 손 내밀자, 北김정은 미사일 3발로 답했다
북한이 25일 이른 오전 동해 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. 앞서 한‧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 압박과 억지력을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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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자멸을 재촉하는 북한 5차 핵실험
북한이 또 핵실험 도발을 감행했다. 어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역에서다. 2006년 1차 핵실험을 실시한 이래 다섯 번째다.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. 기상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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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시정연설 "정치적 목적 앞선 방만재정에 나랏빚 1000조"
윤석열 대통령은 25일 “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”라며 “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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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한·미 군사훈련 끝나면 남북 특사교환 추진해야
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만물이 소생하는 한반도의 춘삼월, 올해도 어김없이 긴장의 연속이었다. 한반도 남쪽에선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키 리졸브, 독수리, 쌍룡상륙훈련 등 한·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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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"軍 선제적 안쓴다···사랑하는 南동포와 손 맞잡길"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육성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. [조선중앙TV=뉴스1] 김정은 북한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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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북 불바다 만들 美 '마지막 인계철선' 210화력여단…北, 이 부대 철수 노린다
2월 8일 북한의 '건군절'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주체포. 주체포는 긴 포신을 가진 자행포(자주포)다. [조선중앙TV 갭처=연합] ━ 재래식 전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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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대통령, ‘북핵 위협’ 속 "전작권 전환 조건 조속히 갖춰달라"
문재인 대통령이 8일 “굳건한 한ㆍ미 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(전작권)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추어 나가야 한다”고 말했다.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전군 주요 지휘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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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급선회, 미국의 대중견제 호응…외교 새 국면”
━ 한반도평화만들기 긴급 좌담회 - 전문가 4인이 본 한·미 정상회담 지난 22일 열린 한·미 정상회담 평가 좌담회. 왼쪽부터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교수, 박태호 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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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직격 인터뷰-남주홍 前 국정원 차장이 진단하는 아프간 사태와 한반도 안보
"잘못된 평화협정, 안보 자멸의 길 초래한다" “내부의 적, 외부의 적 구분 못하면 국가안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줘” “한·미 관계는 혈맹, 한·중 관계는 동반자… 어떻게 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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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핵무력 쓸 것" 김여정 대남 위협…9년 전 법에 근거 숨겨놨다
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3년 4월 1일 한국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 12기 7차 회의에서 투표권 행사를 위해 대의원증을 들고 있다. 노동신문. 지난 5일 대남 핵 사용 가능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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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국전쟁 70년의 절대 전환 절실
박명림 연세대 교수·정치학 20세기의 인류사적 비극인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서도 이 땅의 공고한 평화는 아직 멀다. 특히 비핵평화의 길은 더욱 멀어지고 있다. 부끄러워 후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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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 목표, 대통령이 국방개혁 틀어쥐어라
━ 새 정부에 바란다 한국군이 강군이 되려면 미군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줄이고 자체적 정찰·지휘·통제·정밀타격 능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. 사진은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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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공격 훈련, 김정은 직접 지휘했다…한·미에 최고수위 협박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·미와의 대화를 거부하고, 핵무기 고도화 의지를 공개적으로 피력했다.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‘전술핵 운용 부대’의 군사 훈련을 참관하